원격수업에 아이들 성교육 쉽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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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에 아이들 성교육 쉽지않네
인천지역 학교현장 교육프로 전무 관련 연수도 대부분 영상물 대체 학부모 적극적 시행 요구 목소리
  • 박승준 기자
  • 승인 2020.10.14
  • 1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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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인천지역 학교현장의 적극적인 성교육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원격수업으로 교육과정이 이뤄졌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 대한 성교육이 매우 부족했기 때문이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계획된 성교육 관련 지원이나 연수가 대부분 영상물로 대체되거나 미뤄지는 실정이다.

시교육청은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성문화 조성이라는 목표로 성교육 뮤지컬 운영 및 성교육 샌드아트 등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대체했다.

또 성인지 인권 토론식 교육이나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역시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불가해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가 시행된 이달 이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던 성인권 통합교육도 실시되지 못해 학생들을 위한 성교육 환경 조성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남동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유모(42)씨는 "학교가 아이들의 성교육에 보다 적극적이면 좋겠다"며 "디지털시대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내용이 학교와 가정에서 공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성교육 관련 사업이나 연수가 영상으로 대체되거나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근에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관련 놀이기구나 게임 등을 개발하는 등 대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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