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도박문제자들의 회복을 돕는 ‘마음챙김 기반 인지행동치료 집단상담’을 재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챙김 집단상담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지만 국가방역지침을 준수해 최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집단상담은 자신의 문제와 삶을 돌아보며, 일상생활에서 도박충동을 이겨내는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 집단상담 참여자는 "바쁜 생활에서 명상을 통해 잠시나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돼 도박충동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수미 센터장은 "도박문제로 고통 받는 대상자들이 센터를 이용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도박문제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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