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 안내 콜센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콜센터를 통해 위기가구들에게 긴급생계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신속한 지원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담 콜센터(☎031-828-2020)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 상담 인력이 하루 평균 2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 콜센터에 연락하면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의 신청 자격, 신청 서류, 신청 기관, 신청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소액대출, 일자리 제공 등 민생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부서 연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병용 시장은 "콜센터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누락되는 지원 대상자가 없도록 해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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