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명문 용인지역에 또 하나의 명품 골프장이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세현골프클럽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70의 3 일대 99만7천843㎡의 터에 18홀(7천32야드) 규모의 대중골프장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세현골프클럽은 자연 그대로의 감성을 입히고 차별화된 코스 설계로 골프마니아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Golf Plan의 데이비드 데일(David M. Dale)이 설계한 이곳은 호수를 활용한 ‘LAKE Course’와 산악지형을 고스란히 살린 ‘VALLEY Course’가 골프의 묘미를 한껏 느끼게 한다.

‘LAKE Course’는 곳곳에 인공 호수를 적절히 배치하고 호수와 자연의 조화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골퍼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설계했다. 긴장의 연속 속에 숲 속의 오아시스 같은 호수와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120년 이상 된 느티나무 고목을 식재해 힐링의 공간을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VALLEY Course’는 고도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코스로, 곳곳에 해저드와 벙커 업&다운을 활용해 코스 공략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코스 내 보호수를 그대로 살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선사한다.

클럽하우스도 품격을 더했다. 고품격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이용한 자재 하나하나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골프장 내장객들을 ‘귀빈’으로 모시기에 손색이 없다. 게다가 워커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식음 부문 서비스 품질도 각별히 신경 썼다.

세현골프클럽 이정미 대표이사는 "다이내믹하고 리듬감 있는 홀의 구성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과 가까운 거리, 울창한 수목은 세현골프클럽의 강점이다. 동반자와 교감하는 라운딩을 통해 골프의 멋과 깊이를 함께 나누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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