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전자상거래 화물 활성화 워크숍…‘상설 협의체’ 구성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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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전자상거래 화물 활성화 워크숍…‘상설 협의체’ 구성 등 제안
  • 김진태 기자
  • 승인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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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지난 13일 포승근로자복지회관에서 최근 급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 전자상거래 화물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평택시가 주관한 것으로 평택대학교 이동현 교수가 ‘평택항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해상특송 발전방안 검토’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평택대학교 박기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도 이어졌다.

토론회에는 평택갑 홍기원 의원실 최재영 보좌관을 비롯해 평택을 유의동 의원실 이윤재 보좌관, 대아항운 김 진철 상무, (사)평택당진항 포럼 김종식 대표, 평택직할세관 통관지원과 김민세 과장, 평택시 변백운 항만정책관, (사)한국해외직구기업협회 김동관 회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평택항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해상특송 발전방안에 대해 현재 평택직할세관이 운영하고있는 통관장 이외에 민간이 운영하는 지정통관장을 추가로 개설해 수입관문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평택대 이동현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 코로나19, 한국의 경제성장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평택항에서는 한·중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해상수송 확대,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 등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평택항은 전면지역에 중국을 두고 있고 배후지역에는 수도권과 중구부권이 있어 지리적 위치가 월등히 좋은 상황인 만큼 대중국 카페리 운성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상특송 통관시스템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토론자들은 평택항으로 들어오고 있는 전자상거래 화물 확대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윤재 보좌관은 "최근 인천항은 전자상거래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인천지역에는 현재 총 38대의 화물검사 x-ray가 운영되고 있다"며 "우리도 평택항을 전자상거래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기 위해 민·관·산·학 등의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경쟁력 있는 항만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종식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전자상거래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택항은 대중국 데일리 서비스(daily service)를 제공해야 한다"며 "현재 평택항에서 대중국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선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이기주의보다는 능동적 입장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민세 과장은 "지속적인 전자상거래 화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야간 임시개청을 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통관장에 x-ray 3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해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특송장 확장 등에 대해 추진중으로 향후 증가하는 물량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변백운 항만정책관은 "서울본부세관의 자료를 보면 해외 직구족은 1천500만 명이라고 집계했으며,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1개 사가 고용창출 300명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1천억 원 정도라는 자료를 발표한 바 있었다"라며 "이렇듯 평택항은 시대적흐름에 발 맞춰 필요한 시설을 갖춰놔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실정으로, 지금이라도 평택항 관련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바람직한 미래를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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