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기업지원센터가 14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 2층에서 이원재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열었다.

지난 8월 말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기업지원센터는 IFEZ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 및 기관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곳이다.

시범 운영 기간(8월 25일~현재) 총 42회, 136명이 이곳의 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이용했으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2건의 기업 애로사항이 접수돼 모두 답변이 완료됐다.

이곳의 지원 서비스는 투자 절차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부품·소재, 바이오헬스, 유통·물류, 관광·레저, 의료, 금융, 교육 등 11개 분야와 관련한 투자 상담과 법률, 노무, 경영전략, 지식재산, 무역 등과 관련한 경영 상담, 기업 애로 신청 접수 및 해결 방안 마련 등 관리, 기업 지원 정보와 유관기관 정보 제공 및 회의실 등 시설 지원 등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단 경영 상담은 평일 오후 2~6시로 요일별로 상담 분야가 정해져 있다. 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ARS),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379.7㎡의 IFEZ 기업지원센터에는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춘 회의실(3실)과 세미나실(30석), 상담석(3석)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웹사이트(https://biz.ifez.go.kr)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대표전화 ☎453-7119)도 구축됐다.

인천경제청은 시범 운영 기간 이용자들이 외국어 서비스와 IR(기업설명회) 장비 지원 등을 요청한 만큼 시설과 기능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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