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신기술은 기존 바닥체 단면에 구멍을 파서 철근을 심고 톱니 모양의 홈을 만들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 타설 시 접합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공법과 기존 바닥체 위에 포스코 강판으로 제작한 커넥터를 부착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를 이어서 타설해 두 바닥체를 구조적으로 일체화시키는 공법 등 두 가지다.
신공법은 기존 바닥체의 콘크리트 파쇄량이 적어 시공이 편리하고 공사기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폐콘크리트 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리모델링 신기술을 지난 7월 특허출원하고 대한건축학회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아 접합 구조 및 시공 절차 등을 담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건설 신기술 인증을 준비 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서 시공성과 안전성을 갖춘 획기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