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과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블루텍에서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블루텍 관리단 권상기 회장과 ㈜이안뷰디앤씨 오재진 대표를 비롯한 블루텍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구직자들이 겪는 취업난 및 블루텍 입주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적극 기여하고자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향후 구인·구직자 공동 발굴 및 일자리 정보 제공, 서구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블루텍 내 입주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함께 듣고 그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논의와 활발한 정보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블루텍은 직원 채용 시 구민을 우선 채용하고, 구는 블루텍에서 인력 요청 시 채용조건에 적합한 구민 추천,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기관들은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인난․구직난 해소를 위해 민·산·관이 함께하는 일자리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대단히 뜻 깊은 일"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지원을 위해 블루텍과 적극 협력해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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