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등 호평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 부문을 수상했다.

백 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부문 헌정대상을 수상한 뒤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이라는 큰 비전을 갖고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간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은 임기 역시 더 나은 용인을 건설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대한민국헌정회가 현직 광역·기초단체장, 시도교육감,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헌법가치 수호, 국리민복 증진, 국가 미래 전략 수립,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해 수여한다.

민선7기 용인시장으로 취임한 뒤에는 시의 고질적 문제였던 난개발 해소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기준 등을 강화하고 각종 조례 등을 개정하는 한편, 실효 위기에 처했던 12개 장기미집행 공원을 모두 지켜내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시를 경제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향후 10년간 12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GTX용인역 일대 플랫폼시티 조성 등을 통해 시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