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온·오프라인 방식의 블렌디드러닝 실천 연수 등 학생 중심 교육 운영을 위한 다양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블렌디드러닝’ 실천사례 연수는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4곳 75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방식, 학교로 찾아가는 오프라인 방식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진행될 수 있도록 블렌디드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유연하게 적용해 교육과정을 변경·운영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원격수업 상황에서 직면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따른 수업 팁, 원격수업에 꼭 필요한 관계 기술, 스트레칭 체조 등 수업 진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내용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실천 사례도 포함된다.

블렌디드러닝 수업 공개는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희망 교사 13명의 원격수업 사례를 공개하고 195명의 교사가 참여하게 된다.

공개수업은 ▶같이 누리 우리 통합프로젝트 수업 ▶민주시민 프로젝트 ▶인상 깊은 일 글로 쓰기 ▶인권 프로젝트 ▶온 책 읽기를 통한 세계시민의식 ▶템플턴의 색안경 벗기기 ▶교류하며 발전하는 우리 지역 ▶인물이 추구하는 가치 파악하기 ▶방랑자 페르귄트의 모험을 따라 등 학년별·주제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참여, 녹화된 영상자료를 통한 참여 등 참관 교사가 원하는 방식에 따라 참여한다.

김국남 초등교육지원과장은 "그동안 현장의 노력으로 일궈 온 학생 중심 교육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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