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시민들의 온라인 자기계발을 돕는다.

1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학교와 함께 하는 우리 동네 지식 팡팡 콘서트’ 교육과정을 인천시 중구와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인프라를 통해 양질의 대학 강의를 들으며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인하대와 중구의 첫 교육협력사업이다.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여성으로, 선착순 100명을 선발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박선미 사회교육과 교수의 ‘코로나로 읽는 오리엔탈리즘’, 이재진 산업경영학과 교수의 ‘우리의 생각과 소비자 행동’,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의 ‘바닷속 해양환경 이야기’ 등 인하대 교수들의 강의와 조정문 한국웃음치료연구소 대표의 ‘힐링과 웃음을 통한 자기 변화’, 김진희 교육N플러스 대표의 ‘영화로 보는 삶과 인문학’ 등 외부 전문가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지난 5일부터 인하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인천시 중구 평생학습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수강 방법은 이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중구가 전액 지원하며, 강의 진도율 70%를 달성한 수강생에게는 인하대 평생교육원장 명의로 수료증을 발급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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