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뿌리산업 자생력 키워낼 조례안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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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뿌리산업 자생력 키워낼 조례안 ‘착착’
  • 김유리 기자
  • 승인 2020.10.15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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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역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4일 ‘인천광역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이 조례는 인천지역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뿌리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김희철 의원 등 7명이 공동 발의했다.

뿌리산업은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6개 업종을 말한다. 인천 뿌리기업은 2018년 기준 3천404개로 경기도(1만1천288개)와 경남(4천179개)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다. 하지만 경기도와 부산 등이 뿌리산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 것과 달리 인천시는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뿌리산업 지원 내용을 언급하는 데 그쳤었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 따라 시는 3년마다 뿌리산업 육성 종합 계획을 세우고 매년 시행해야 한다. 종합계획과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활동 현황 및 실태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타 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사업으로 인천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어 종합적·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는 이번에 제정된 조례와 정부의 뿌리산업 지원 계획을 기반으로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갖춰 고부가가치 창출 및 일자리 문제 해소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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