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4일 새마을회원 30여 명이 모여 지역내 자원 재활용 수집 운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강상면 새마을 남·여 협의회 회원들은 그동안 매월 재활용 수거의 날을 정해 각 마을에서 수거, 모아 두었던 고철 및 책, 폐지, 빈병 등을 정리해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강상면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새마을협의회가 전개하는 3R 운동은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의 첫머리 글자를 딴 환경운동으로, 버려지는 자원과 물자를 절약해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재사용·재활용하는 등 자원화해서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공익캠페인이다. 

강상면 새마을회 관계자는 "새마을협의회 노력으로 마을이 깨끗해지고 수익금으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할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봉준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상면이 하나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위해 강상면 단체들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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