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임시회에선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 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시장으로부터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남양주도시공사 개발사업 실태파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논의 끝에 부결됐다.

시의회는 15일부터 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며, 16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심사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남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남양주시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개 안건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 역시 남양주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식품?공중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별내 자동 클린넷 및 별내 클린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2개의 안건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19∼22일 2차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철영 시의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많은 시민이 고통 받고 있다"며 "최근 시정이 다소 어수선하지만 공직자 여러분은 맡은바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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