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 교육을 통해 관내 농업경영인 역량강화에 나섰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시설에서 2020년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 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에서는 2014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류(액상차, 침출차), 잼류, 기타농산가공품류 등 가공창업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올해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 교육은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9회, 28시간에 걸쳐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농업경영 SWOT 분석, 소셜미디어 활용 전략, 가공 신제품 개발 및 고객과의 소통 전략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에 따른 마케팅 전략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년농업인 맞춤형 브랜드 마케팅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춘 체계적인 모바일 경영 청년농업인 인력을 집중 육성해 안정적인 농촌문화 조성으로 희망을 가꾸는 농촌사회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삼현 팀장은 "농업인 정보화 및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제고하고 농업인 스마트폰 활용능력 향상으로 모바일 마케팅 역량 강화와 시제품 생산기술 지원을 통해 장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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