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이천지속협’)가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지속가능발전, 그림책을 만나다(이하 ‘그림책’)」을 발간했다.

그림책은 경제·사회·환경·문화·교육 등 지속가능발전의 17대 목표와 관련된 국·내외 도서 50여권을 엄선해 각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지난 3월 기획에 들어가 약 6개월 만에 완성된 1600권의 그림책은 다양한 여러 분야의 책들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와 교훈에 주목해 이것을 ‘지속가능발전’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엮었다.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들릴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과제를 생활적으로 쉽게 해설하고 안내한 책자이기도 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추천사를 통해 "너무나 당연시 했던 사계절의 경계가 사라지고, 인류는 이상기후와 듣도 보도 못한 감염병과 사투(死鬪)를 벌이고 있는 이때 지속가능발전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이천지속협의 여러 활동을 격려했다.

이천지속협은 지난 14일 엄태준 이천시장과, 박경미 상임회장, 전형구 운영위원장, 김윤지 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에 책 240권을 기증했다. 

나머지 그림책은 각 사회단체 및 교육기관 등에 배부하여 각종 교재나 지속가능발전을 널리 알리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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