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체육회가 2020년도 각종 체육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로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 체육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 체육회는 주요 사업 성과로 먼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생활체육동호회 리그대회 기금(6천만 원)과 카누팀 육성 기금(5천537만4천 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어 경기도체육회 주최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모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여성 당구 아카데미 교실, 경기동북부 어르신 관절튼튼 어울림 탁구대잔치, 인창중학교 야구부 훈련장비 개선 사업이 3천만 원의 도비지원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외에 경기 시니어 건강관리프로젝트 도비 332만 원, 초등스포츠클럽 육성지원 1억여 원, 경기스포츠클럽빌리지 사업 도비 8천298만6천 원도 구리시 재정수입에 일조했다. 

시 체육회는 이 같은 성과로 2020년도 각종 공모·신규 사업으로 총 3억여 원의 국·도비를 추가로 확보하며 시민 모두가 한 종목 이상을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행복·건강한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강예석 체육회장은 "체육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리시 체육발전을 위해 더 많은 공모사업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전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세계적 대유행 코로나19 어려운 여건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참여해 시 재정에 일조하는 성과와 더불어 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건강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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