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시민·현장 중심의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소통의 장을 위해 인창동 통장협의회 화상회의와 수택2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과의 만남을 통해 비대면 화상회의와 면담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번 소통의 장 운영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목적과 사업 범위 등을 설명하고 주민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시는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협의체 구축 ▶주민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포함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예비사업(구, 소규모 재생사업)의 계획을 국토부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 철학을 담아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하며,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소통 적극 행정 일상화로 도시재생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2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진행하지 못한 도시재생대학을 소규모로 축소해 온라인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11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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