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가 아파트 마을 골목특성화 사업을 완료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매소홀로 475번길 일원 신동아3차 아파트에는 문화가 숨쉬는 주민 생활공간을 위한 현대미술 작품 타일벽화 갤러리가 조성됐다. 

또 주승로 52번길 일원 신동아4차 아파트에는 목재형 아트월을 조성해 주민작품 전시나 게시판 활용 등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LED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로 조성과 도시경관 개선도 마쳤다.

학익2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신동아 3·4차 아파트 주민들은 마을 골목특성화 사업 공사현장에서 작업자에게 음식을 나누고, 주변을 청소하는 등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진행해온 주민 주도적 골목 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