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안산지역 학생안전을 내실화하기 위하여 학교안전관리위원회를 실시했다.

학교안전관리위원회는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안산지역 위험요소를 공유하고 학생안전을 내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 인력,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유관기관별 지원사항 등을 협의했다.

안산시청, 단원경찰서, 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및 초중고 학교장 등이 참여한 이번 학교안전관리위원회는 스쿨존 안전대책 및 통학로 개선, 학교 밖 위험지역 CCTV 설치, 학생보호인력 확보, 위험지역 순찰 활동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에 따른 학생안전 지원방안으로 열화상카메라 추가 지원,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학생안전교육, 취약계층 학생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활발하게 실시됐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 장동진국장은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관기관 협의체가 중요하다"며, "학교안전관리위원회가 학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항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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