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3일부터 27일까지 교원 대상으로 ‘코로나19가 던져준 시민교육의 다양한 시선’ 릴레이 연수를 운영한다.

릴레이 연수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혼란 속에서 시민으로서 우리 삶을 성찰하고 시민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희망 교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시민교육의 세 가지 시선을 주제로 매주 화요일 릴레이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한국갈등전환센터 박지호 센터장의 ‘사회변화에 따른 공동체 갈등’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서울예술대학교 김지은 교수의 ‘그림책으로 보는 인권’, 마지막 27일은 관양고 송여주 교사(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 회장)가 ‘비대면 온라인 일상화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시민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성화 교육장은 "코로나19로 공동체 안에 갈등과 불평등이 확대되고 있고 원격학습 장기화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릴레이 연수를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며 우리 교육에서 존엄과 평화의 가치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