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최근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만석고가교 부근에 위치한 만석동 굴까기 공동작업장 보수작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다음 달부터 굴까기 작업장 개장이 예정됨에 따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만석동 굴까기 공동작업장은 지난 2006년 현재 자리에 처음 조성된 후 인천공항공사와 인천도시공사 등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꾸준히 작업장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돼 왔다. 현재는 2개 동 20실로 조성돼 있다.

구는 그간 시설 이용자들이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지적해 왔던 내부 누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물 외부 천정 이음새 실리콘 작업 및 원활한 배수를 위한 퇴적물 정비작업 등을 실시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일터인 굴까기 작업장 이용과 관련된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보다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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