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과 오는 16일부터 내달까지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자동차 극장,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특별 전시, 승차 구매(Drive-through) 마켓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 극장은 행사 기간 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 경기평화광장 잔디운동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알라딘, 엑시트, 어 퍼팩트 데이, 백두산, 바나나쏭의 기적, 빌리 엘리어트,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겨울왕국2, 나만 없어 고양이, 아이스, 아들에게 가는 길 등이다.

또 12개 팀이 참여하는 문화예술단체 공연은 ‘평화’를 주제로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실시, 사물놀이와 택견, 연극, 설치 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일부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로 관람할 수도 있다.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경기평화광장 갤러리에서는 경기북부 시군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항공사진 등을 담은 ‘경기·하늘·땅’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이어 17일부터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북부청사 내 도로에서 승차 구매 마켓도 열린다. 판매 품목은 농산물 꾸러미, 과일청, 민통선 양봉조합이 생산한 꿀, 자연 방사 계란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또는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mn/peaceplaza/)를 참조하면 된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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