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2020년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지역주민 자녀 학자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별도의 수여식 행사는 열지 않았다.

영흥발전본부의 주변지역 육영사업인 지역주민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은 매년 지역주민 및 자녀 중 학업우수자와 기초수급대상자 등을 선발해 초·중·고·대학생에게 1인당 10만·30만·70만·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388명 3억5천만 원을 포함해 1997년부터 총 9천828명에게 64억5천만 원을 수여했다.

특히 장학금 지원사업의 경우 2007년 지속적인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영흥발전본부의 출자로 설립된 영흥화력장학재단이 1천7명에게 총 17억8천만 원을 지급했고, 올해는 100명에게 1억8천만 원을 전달했다.

영흥발전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학자금 및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영흥도 내 초·중·고등학교 우수 학생 및 특별활동 지원, 교육시설 환경개선사업, 통학버스 운영 지원 등 도서지역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다방면에서 시행하고 있다.

김우용 본부장은 "보다 다양한 육영사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미래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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