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로 잠정 연기됐던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Incheon Living Design Fair 2020)’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리빙디자인페어는 인천지역으로 확장해 선보이는 첫 번째 자리로, 인천관광공사와 미디어 콘텐츠 그룹, 디자인하우스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또 하나의 스타일’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확정되고 있는 집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리빙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기획전시인 ‘디자이너스 초이스’와 더불어 총 120개 브랜드가 참여해 리빙 트렌드(토털 인테리어가구)와 홈 컬렉션(데커레이션 소품, 디자인 가전), 다이닝&스타일(키친 테이블웨어), 스마트 리빙(홈 엔터테인먼트, 주방 및 욕실용품)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여기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각자의 취향이 반영된 리빙 아이템을 직거래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사전 등록을 통해 디자인하우스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디자인리빙페어 관계자는 "참가 업체 및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 및 송도컨벤시아의 통합 매뉴얼에 따라 강화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된다"며 "행사장 입장 시 문진표 작성 및 체온 확인과 더불어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하며, 면적 및 시간대별 전시장 내 인원수를 실시간 체크해 수용 인원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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