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5일 언택트 생태학습 키트 700개를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 전달했다.
 

IPA는 인천지역 내 환경보전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코로나19로 활동반경이 줄어든 어린이에게 비대면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언택트 생태학습 키트를 제작했다.

언택트 생태학습 키트는 친환경 플라워백과 부직포 화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직접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해당 키트는 가정, 국·공립, 민간 등 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인천지역 내 각 가구로 골고루 나눠질 예정이다.

IPA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언택트 시대를 겪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 언택트 생태학습 키트"라며 "앞으로도 시민·환경단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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