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이 도내 700여 명의 유소년 축구꿈나무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초대한다.

월드컵재단은 15일 도내 유소년축구팀 선수 약 700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0 빅버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빅버드 체험 프로그램은 축구박물관에서 축구 역사를 배우고 라커룸-워밍업실-주경기장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프로선수들의 동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원FC 유소년축구팀 선수 22명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곳곳을 견학하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경기장 천연잔디에서 진행된 20여 분간의 미니축구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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