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민주주의 실현의 장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 야외에서 열리는 정책축제에서는 온·오프 정책토론회(3회), 제3회 도민의 날 기념식 및 정책대화, 종합토론,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정책토론은 참가자들이 상상캠퍼스 야외부스 5곳에 분산 배치돼 16일 오전과 오후, 17일 오전 총 3회에 걸쳐 15개 주제로 실시된다.
도는 지난 6∼8월 도민 정책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공모를 실시, 토론 주제를 선정했다.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어떻게 할 것인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경기도 먹거리 보장사업의 현황과 과제 ▶생활쓰레기 감축과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도민 지역순환경제 시스템 만들기 등이다.
토론은 다수의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장과 발제자, 토론자 등 사전등록자에 한해 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정책축제의 핵심인 ‘도민과의 정책대화’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토론회 참여자 및 사전 신청한 일반 도민과 소셜방송 Live 경기(live.gg.go.kr)를 통해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정책축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책축제 공식 홈페이지(policy.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정책축제의 도민 온라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축제 홈페이지를 SNS에 게시(40명)하거나 온라인 토론장 스크린샷 SNS 공유(40명), 사전등록 후 줌(Zoom) 앱을 통한 화상 참여자(40명) 등 120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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