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기반 확보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26부터 11월30일까지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은 양주시 골목상권 상인회에 등록된 사업장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 경영 진단과 개선사항 제시 등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마케팅·홍보 ▶경영관리 ▶기술전수 ▶세무·노무지원 ▶소상공인 대출상품 안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하며, 컨설팅을 수료한 사업장은 내년도 ‘양주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4일 효과적인 컨설팅 지원을 위해 양주시 골목상권 상인회장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 상인회에 소속된 소상공인들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방향성을 놓고 고민 중이거나 경영난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상권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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