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된 제4기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상면 지사협’)는 지난 15일 오전 상면복지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주요안건 논의에 앞서 제4기 위원 구성에 따른 민간위원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서승우 제3기 민간위원장이 재선출 됐다. 

연임이 결정되어 앞으로 2년간 상면 지사협을 이끌게 된 서승우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위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특화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웃과 함께하는 참 좋은 상면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위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 운영비 및 사업비 변경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특화사업 예산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대해 심의하고 홀몸 어르신이 거주하는 낡은 주택의 전기배선 교체 및 정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해곤 상면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제4기 위원으로 활동해주실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상면의 복지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소외된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은 상면 지사협의 1:1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10월 마지막 주 위원들이 직접 담그게 될 김장김치와 함께 취약계층 각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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