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둔전초등학교는 지난 15일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140여 개의 기부 상자를 군포시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 상자를 전달하는 °힘을 내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기부상자는 의료진의 고된 시간을 위로하고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편지와 함께 마스크 및 전하고 싶은 물품을 학생들이 직접 채워 넣었다.

양호식 교장은  "기부 상자 전달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도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나누는 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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