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이 아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청소년 비폭력 문화를 만드는 데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푸른나무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초동에 위치한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김태형 아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다영, 오효영 매니저를 비롯한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이종익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청소년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아바엔터테인먼트는 VR·AR 등 콘텐츠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최근 ‘아조아(AJOA)’ 사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셀럽들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아바엔터테인먼트는 청소년 비폭력 문화 형성을 위한 기부뿐 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형 아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른나무재단과 멋진 인연을 맺게되어 너무 기쁘다.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하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청소년을 포함한 사회적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용린 재단 이사장은 "아바엔터테인먼트가 창립 이후 12년간 다져 온 브랜드 가치에서 더 나아가 이번 ‘아조아 사업 론칭’을 통해 기부 문화 형성까지 앞장서 주시니 감사드린다. 청소년의 비폭력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아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함께 고민해 나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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