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달 1일까지 학원 및 교습소 3천282곳에 대한 무작위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대형학원과 중소학원 및 교습소의 핵심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인다.

학생 밀집도가 늘 것으로 예상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조치다.

해당 시설들은 출입자명부 관리와 마스크 착용, 이용자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을 해야 한다.

시는 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대형학원 5곳, 중·소학원(2천131곳), 교습소(1천144곳) 등에 대해 무작위로 점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원 등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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