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주민자치회 전면실시를 위해 단대동과 은행2동, 금곡동 3개 동을 시범 동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기존에 운영되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의 대표기구다.

지역의 문제를 지역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마을)자치계획 수립 ▶동 주민자치예산 협의 ▶주민총회 개최 등을 주도하게 된다.

동별 30~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해당 동에 주소지를 둔 16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과 21일 23일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연다.

주민자치회 개념과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와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 설명으로 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 및 위원 모집 관심을 높인다.

시는 올해 안에 3개 동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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