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1개 기업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2020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3차 사업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18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직접 수출액 5천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에게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436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 기업인 녹십초화장품, ㈜대진코스탈, ㈜서울화장품, 그라젬 등 11개사는 총 3억 원 상당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선정기업에게는 해외규격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비, 인증비, 공장심사비 및 컨설팅비용 등 실제 소요 비용의 일부(50% 또는 70% 이내)가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유동준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 인증 취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기술무역장벽을 극복해 수출판로 확대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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