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31일 10월의 마지막 밤, ‘제1회 연천군 가족축제(온가족 울긋불긋 페스티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군민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행사에 참여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자 진행된다. 특히 가족이 함께 하는 ‘가로수 옷 입히기’는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긍정적 가족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축제는 연천군 문화로 가로수 옷 입히기를 비롯해 다문화 음식문화 체험, 노인 한글 작품 전시,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 가족이 함께 한 공예작품 전시, 목공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작품 전시가 펼쳐지며, 제2회 가족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가족의 사진이 전시되는 등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됐다.

또한 2020년 센터에서 진행됐던 프로그램 작품도 전시돼 연천군민들에게 센터를 홍보하고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금랑 센터장은 "가족축제를 통해 연천군민들의 애향심 및 정주의식을 증진시킴은 물론 가족친화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35-009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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