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문산자유시장 연계 DMZ관광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 오던 문산자유시장 연계 DMZ관광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ASF 발생으로 DMZ관광과 함께 중단됐다.

시는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자 문산자유시장 연계 관광을 재개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문산자유시장에서 1인당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DMZ평화관광 티켓을 무료 제공하며, 문산자유시장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제3땅굴∼도라전망대∼통일촌직판장 등을 경유하는 코스다. 주중 1회, 주말 2회, 1회 20명 등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구간별 방역인력을 배치해 시설 소독, 발열 여부 확인, 방문자 명부 작성, 대인소독기 이용 안내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 중이니 안심하고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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