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風起兮白雲飛(추풍기혜백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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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風起兮白雲飛(추풍기혜백운비)
  • 기호일보
  • 승인 2020.10.19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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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風起兮白雲飛(추풍기혜백운비)/秋 가을 추/風 바람 풍/起 일어날 기/兮 어조사 혜/白 흰 백/雲 구름 운/飛 날 비

가을바람 부니 흰 구름 날린다는 뜻이다. 중국 한무제(漢武帝) 유철(劉徹)이 지은 ‘秋風辭’ 첫 구절이다.

 "가을바람 부니 흰 구름 날리고, 초목이 누렇게 시들어 떨어지니 기러기 남쪽으로 돌아간다. 난초꽃 아름다움 빼어나고 국화 향 그윽하고,

 미인을 품었던 생각이 나니 잊을 수가 없노라. 배을 띄워 분하를 건너니, 배 기슭에 흰 물결 부딪친다. 피리 불고 북 치며 뱃노래 부르는데, 즐거움이 극에 달하니 오히려 슬픔이 밀려오는구나. 어찌할거나! 젊은 날은 짧고 곧 늙음이 오는 것을(秋風起兮白雲飛, 草木黃落兮雁南歸. 蘭有秀兮菊有芳, 懷佳人兮不能忘. 汎樓船兮濟汾河, 橫中流兮揚素波. 簫鼓鳴兮發棹歌, 歡樂極兮哀情多. 少壯幾時兮奈老何)."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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