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박영돈 산학협력부단장, 가족회사 협의체 임원 및 산학협력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식 및 위촉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대가 구축한 가족회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산학협력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4개 협의체(부품, 소재, 융합, 4차 산업 등)를 구성했다. 이번에 각 협의체는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등의 임원을 선출해 임명식을 가졌으며, 또 산학협력 전문위원을 위촉하는 자리도 함께 했다.

현재 인천대 가족회사협의체는 부품산업 협의체 49개, 소재산업 협의체 62개, 융합 협의체 40개, 4차 산업 협의체 32개 등의 회원사로 구성됐으며, 각 협의체 별로 소규모 미니클러스터를 구성·운영 중에 있다.

특히 각 협의체에는 관련 전문분야의 인천대 전임교수 2∼3명이 구성돼 기술개발 및 R&D, R&BD 정책과제 발굴 지원 등 기업들과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산학협력 전문위원도 구성했다.

박영돈 부단장은 "인천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인천시 산하 경제단체와의 협업, 가족회사 협의체 발대식, 미니클러스터 운영 등 산·학간 구성원은 성과에 앞서 가깝게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그 아이템이 개발로 이어지는 연속성의 토대를 계속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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