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지난 16일 광주도시관리공사와 ‘전기버스용 충전 인프라 제공 및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도입 예정인 전기버스 15대에 한전 경기본부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전 경기본부는 100㎾ 2채널 급속충전기 7기를 구축한 뒤 2026년 12월까지 6년간 전기버스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7월 정부가 2025년까지 전국에 버스·화물차를 포함한 전기자동차 113만 대를 보급하는 ‘전기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전기버스 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2025년까지 총 534기의 충전설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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