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회가 18일 오전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후된 주택의 낡은 벽지를 교체하는 등 취약계층이 겨울철에 좀더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집 수리를 완료했다.

강상면 새마을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환경보존 공익캠페인, 사회적약자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새마을회원 30여 명이 모여 지역내 자원 재활용 수집 운동을 펼친 바 있다. 또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 이어 11월에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필구 협의회장은 "강상면 새마을회에서는 매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해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시기가 좀 늦어졌지만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더 추워지기 전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봉준 강상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주는 강상면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이웃사랑의 정신을 지속해서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