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경기체고)이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채영은 지난 1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고등부 자유형 1천500m 결승에서 17분55초17로 이민지(강원체고·17분57초07)와 권빈(인천체고·18분07초18)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채영은 대회 이틀째 열린 여자고등부 계영 400m에서 조현수·전수류·이근아와 한 팀을 이뤄 경기체고(3분55초89)의 우승에 기여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정하은(안양시청)이 4분53초0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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