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내에서 17t 선박이 침몰 상태로 발견돼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고는 선박의 선주 A씨가 19일 오전 8시 42분쯤 선박이 침몰한 것을 평택해경에 신고했다.

이로인해 선박에 실려 있던 연료유(경유) 소량이 마리나항 내로 흘러나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해경에서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펜스형 유흡착재를 설치와 매트형 유흡착재로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

침몰된 선박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유출된 기름이 확산되지 않도록 경기도청 어업지도선 직원,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마리나 관계자들과 함께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선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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