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마을활동 구상을 위해 ‘도시재생 마을활동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마을리더 및 활동가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11일부터 4주간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공유경제 등 마을활동에 대한 책을 읽고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과 사업 등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주제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이웃과 정이 넘치는 마을 만들기 ▶마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마을 일은 마을에서! 등이다.

도시재생 마을의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등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6일까지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또는 신흥새뜰마을ㆍ흥선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정춘일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마을리더, 마을  활동가가 지역의 인적 인프라가 돼 도시재생 마을의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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