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0도시재생산업박람회 대상’에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고양도시관리공사가지난 9월에 열린 도시재생심포지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로 도시재생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일궈낸 것으로 평가된다.

19일 이 공사에 따르면 지역 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원당·화전·삼송·일산·능곡 5곳 ▶성사혁신지구 1곳 ▶도시재생 시범사업 3곳 등에서 주민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며 주민 공동체 및 쇠퇴지역 활성화 지원에 대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쇠퇴지역 내 거점공간 조성과 운영 및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 골목길 재생사업 지원의 우수성도 높게 평가돼 앞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기반을 다졌다. 

김홍종 사장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더 발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도시재생 창업지원을 통한 쇠퇴지역 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실험과 ‘골목길 재생사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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