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인기 중고 물품 거래 앱' 당근마켓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당근마켓에 "아이 입양합니다 36주 되어있어요 200,000원"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된 것으로 보도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게시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확산 중이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당근마켓 게시글을 캡쳐한 사진이 공유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경찰은 게시글을 올린 사람의 행방을 쫓은 결과, 지난 13일 아이를 출산한 한 20대 여성이 도내 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해당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발표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무사하며, 산모를 상대로 게시물을 올린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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