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물별숲 체험학습이 26일부터 ‘찾아가는 물별숲 생태교육’으로 전환된다. 사진은 가평 물별숲 프로그램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 <가평교육청 제공>
가평교육지원청 물별숲 체험학습이 26일부터 ‘찾아가는 물별숲 생태교육’으로 전환된다. 사진은 가평 물별숲 프로그램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 <가평교육청 제공>

가평교육지원청은 특색 교육사업인 물별숲 체험학습을 오는 26일부터 ‘찾아가는 물별숲 생태교육’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물별숲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소장 이영록)과 협력해 관내 교사와 장학사로 구성된 교육과정 전문가 자문으로 개발됐다. 산림교육 전문가와 교육과정 자문가들이 10차례 이상 온·오프라인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나뭇잎 스테인드글라스’, ‘나라꽃 무궁화’ 등 총 7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산림생태를 주 교육 내용으로 한다. 교사와 산림교육 전문가의 협력수업으로 진행되며, 1~2차시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학급·학년 단위로 이뤄지던 기존 활동을 10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재편성해 운영하고, 학교숲 및 학교 주변의 생태교육공간 어디에서도 운영될 수 있도록 산림교육 전문가를 증원했다.

김화형 교육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교육협력을 통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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