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지난 17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1004(천사)데이 나눔행사’ 식품키트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1004데이 행사는 매년 10월 4일 부평지역 취약계층 및 소외 이웃 1천4명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로, ‘나눔과 섬김’을 통해 함께 하는 행복한 사회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004데이 행사 대신 1천4개 식품키트를 제작했다. 

부평어울림센터에서 포장한 식품키트는 지역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병인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 회장은 "코로나19가 점차 나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긴 시간 외출 및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1004식품키트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항상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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