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노인복지 전달체계 연구회’는 19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연구 진행결과를 보고하고, 노인정책 및 예산을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노인복지 전달체계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연구회는 지난 5월 수원시 노인복지정책의 특성 및 한계를 분석하고, 민간·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주체의 다양성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해 노인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연구활동을 진행해왔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노인복지 정책 및 사업을 발굴하고,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최영옥 대표의원은 "수원시가 현재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이 많다"며 "이번 용역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세분화된 노인복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기정·이재식·이혜련·김정렬·이철승·조문경·장미영·이희승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노인복지 전달체계 연구회’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연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연구결과는 관련부서에 정책 제언 등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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