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수·경제 활력 높이는 다양한 사업 속도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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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수·경제 활력 높이는 다양한 사업 속도 낼 것"
靑 회의서 "지금이 경제반등 적기"… 30萬 공공 일자리 연내 완료
  • 강봉석 기자
  • 승인 2020.10.2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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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지금이 바로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며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배가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내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다방면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제가 살아나야 고용의 어려움도 해결된다"며 "8월 코로나 재확산이 내수 회복에 찬물을 끼얹어 경기 반등에 제약을 받은 것은 아쉽지만 이제 낙담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분기보다 3분기에 경제가 더 나아졌고, 최근 방역 상황이 서서히 안정화되며 소비와 내수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재확산 위기를 넘기며 지난주부터 시행한 방역 완화 조치가 소비와 경제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방역 상황 때문에 아껴뒀던 정책도 곧바로 시행을 준비하고 착수해달라"면서 "방역 상황을 봐가며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제 반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 집행과 투자 활성화, 수출 회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이 곧 경제라는 말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5월 이후 점진적으로 나아지던 고용동향 통계가 9월 들어 다시 악화했다. 서민들의 삶도 더욱 어려워졌다"며 "8월의 뼈아픈 코로나 재확산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기에 발생한 코로나 재확산이 신규 채용을 위축시켰다. 청년들의 일자리 시름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정부는 고용시장 충격을 조속히 극복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30만 개의 공공부문 일자리 공급을 연내에 완료하고, 내년 103만 개 공공 일자리 사업도 연초부터 공백 없이 집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더라도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민간투자 지원과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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